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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한 권, 장편 한 권. 작가로서의 결과물.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직원 만 명 회사에서 이런저런 경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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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 3총사에 이어서 크리스피크림에서 신상품 3종이 최근 출시됐다.
오렌지 필링을 뿌려서 구운 오렌지 탱고(오른쪽 맨위)와 코코넛을 썰어서 얹은 코코넛 피에스타(
오른쪽 하단), 그리고 복숭아 맛의 헤븐리 피치(왼쪽 아래)이다.
기존 크리스피크림 제품 답지 않게 이름들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만큼이나 요란하다.
맛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그렇듯 불만족스럽기만 하다.
코코넛 피에스타 안에는 파인애플 잼이, 헤븐리 피치 안에는 복숭아 잼이 들어 있는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크게 한 입 베어물어도 잼이 혀에 닿을락말락이다. 이렇게 필링을 부실하게
넣을 바에야 오렌지 탱고와 쿠키 크런치처럼 링 도넛 형태로 만드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과일 잼을 많이 넣지 못한 건 단가 문제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크림치즈 필링이
잔뜩 들어간 치즈케이크 3총사는 다른 도넛보다 개당 300원(한 더즌으로 살 때)이 더 비싸니까 말이다.
 
어쨌거나 어제는 간만에 크리스피로 허기를 달랬다. 어제 먹은 크리스피는,

치즈케이크 3총사(뉴욕, 쿠키, 스트로베리)와 위에서 평가한 신상품 3종, 그리고 파우더드 스트로베리
필드, 글레이즈드 초콜렛 케이크, 시나몬 링, 베리베리, 쿠키 크런치... 여기에 슈거 코티드와 맛보기로
주는 오리지널 하나. 그런데 슈거 코티드는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글레이즈드 사워 크림을 달라고
했던 거 같은데... 당도와 지방의 함량으로 볼 때 슈거 코티드는 완전 입가심거리밖에 되지 않았다.

먹고 나니 치즈케이크 3총사를 한꺼번에 먹을 필요는 없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3개를 한꺼번에
먹으면 그 맛이 그 맛이 되어버린다... 신상품 3종은 담에는 먹지 않을 것이고. 베리베리의 맛도 마음에
썩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내 블루베리에 대한 애정이 워낙 크기에 버릴 수가 없다.

제발 녹차 도넛 같은 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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