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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한 권, 장편 한 권. 작가로서의 결과물.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직원 만 명 회사에서 이런저런 경험중.
無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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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의 hanging heart. 쿤스의 작품이 리움에 들어왔다는데... 언제 가 볼까나.

프레데터 1편에서, 바빠서 피 흘릴 틈도 없다는 대사가 나온다. 이번 주는 혼자 3명몫의 일을 했다고 자타가 공인.
서울에 두번이나 올라와야 했고... 매일 새벽 출근에 야근까지.

금요일에는 청평으로, 예전에 몸담았던 회사 부서의 MT에 참석했다. 술에서 깨 보니 바지 주머니에 10만원짜리 수표가
있었다. 노래 대결에서 부상을 받았단 말인가... 기억은 잘 안 난다.

그래서 언제 복귀할 거냐는 선배의 말에...
일단 차값을 다 갚아야 한다고 했다.

차값을 다 갚으면 올 거냐는 말에...
아우디를 살지도 모른다고 했다. 하.하. (아우디 뉴A4보단 파사트cc쪽이 더 가능성이 있겠군)

기자의 감각, 작가의 감각이 보고서를 쓰고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얘길 선배에게 했다. 갖고 있는 스킬 중에서
쓸만한 것이라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글로 쓰는 건데, 돈과는 무관한 재주라 생각했건만 이렇게 써먹게 될 줄은 몰랐다, 운운.

청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골프의 위력을 발휘해 시속 200~220km를 넘나들면서... 스포츠 모드로 해 놓고
엔진음을 즐기며 신나게 주행. 한시간만에 광화문 도착. 

월요일밖에 운동을 하지 못했다. 하러 갈까 말까 하다가... 스쿼트로 다리를 혹사하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들었으나,
밖에서 비바람에 하늘이 신음하는 소리가 들려서 나갈 마음이 사라져 버렸다. 불고기나 궈 먹어야겠다.

위즈위드에서 디젤의 바지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말았다 하는데,
부서 여자 후배 왈, 옷장에 온갖 종류의 진이 즐비할 것처럼 생각된다고 했다.
집에 와서 세어 보니 7벌뿐이다. 그나마 즐겨 입는 건 단 두 벌...

다음 주엔 과로로 쓰러져도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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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부서에 결혼하는 사람이 있었다. 주차할 데가 없을 줄 알고 버스로 허겁지겁 갔는데 어미어마하게 넓은
주차장이 층층이 있어 헛고생한 기분이 들었다.

위 사진은 <웨딩 크래셔>의 한 장면... 재밌게 본 영화인데. 결혼 안 하면 늙어 비참하다는 주제가 은연중 암시. 
 
오늘 결혼식은 잘 끝났다. 주례를 안 세우는 형식파괴의 예식이라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신랑신부가 서로 준비한 글을 읽고 축가도 두 곡이나 나왔고... 마무리는 진부하긴 했다. 팔굽혀펴기라니.

명동 ZARA 매장에서 티셔츠를 두 벌 샀다. L 사이즈를 택했는데 M으로 바꿔야겠다. 슬림핏인데 허리 부분이 뭐 이리 헐렁...
내일 오전에 다시 명동에 가야 하나.

폭스바겐 겨울철 무상점검 기간이 왔다. 토요일에도 접수를 받는 곳이 어디더라... 브레이크가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라 
잘 봐달라고 해야겠다.

4월에 산 골프가 조금 있으면 주행거리 15000km를 돌파한다. 많이도 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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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6세대 GTI.

6세대 TDI 모델은 어제 실물로 지나가는 걸 봤는데, 뒤태가 썩 마음에 안 들었다. 디자인 자체는 
역시 5세대 쪽이... 그러나 GTI는 6세대도 대단히 매력적인데, 판매가가 얼마로 정해질지 모르겠다.
4천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아우디 뉴A4, BMW 3시리즈와 가격 경쟁을 벌인다면... 과연?)

지난주에는 서울-천안을 리터당 21km의 연비로 달리는 데 성공. 고속도로에 차가 많았던 덕분이었달까.

서점에서 책을 잔뜩 샀고, 계쏙 읽고 있다. 일본AV산업을 다룬 <15조원의 육체산업>은 순전히 소재땜에
팔리는 책 같다. <프래그먼트>라는 테크노 스릴러는 그냥 그랬고... 사실 이걸 왜 샀지? 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그냥 B급 헐리우드 영화잖아.

<글쓰기 표현사전>... 이런 책도 샀다. 글재주라는 걸 정말 생각도 못 했던 데서 써먹고 있는 요즘인데,
글쓰기 공부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리츠칼튼의 꿈의 서비스>... 이런 책은 언제 읽나.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떠난다는 대리에게,
빙하특급열차를 추천했다. 파리 리츠에서 머물었던 얘기도 해주고.

금요일에는 대하와 전어. 다시 천안으로 내려가기 전, 오늘은 소고기. 밤에는 며칠 미뤘던 등 운동을
해야겠다. 담주부턴 지독하게도 바쁘다, 바뻐. 그냥 일만 집중하고 싶은데, 가정까지 만들어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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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가한 운동. 저 간단한 동작으로 심박수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처음 했을 때, 끝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중량은 아직 안습 수준으로... 45kg로 10회를 하는 데 허덕인다. 가슴까지 바벨을 올리는 거야 쉬운데,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프레스가 문제다. 어깨 운동을 너무 소흘히 했나...

하체 운동을 할 때 몸을 푸는 차원에서 할 먼저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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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개 El perro' 라는 작품. 진중권의 <교수대 위의 까치> 중에 소개된 그림이다. 고야가 말년에 그렸다는 <검은 회화>
연작인데 일설에 따르면 고야가 아닌 고야의 아들이 그렸다는 말도 있다 한다. 그래도 작품의 위대성은 변치 않겠지만.

브뤼헤 - 브뤼겔이 아니라 브뤼헤라고 읽어야 하는구나 - 의 '교수대 위의 까치'를 올려놓으려 했으나 그림을 못 찾겠다.

어쩔 수 없는 이유로, <1Q84>를 읽어야 했고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겨우겨우 완독했다. 하루키는 좋은 작가이긴 하나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다. 2권은 뜀박질 하듯 읽었다. 누군가, 하루키가 면도용 크림 고르기 위해 고민하는 얘기를 하면서
하루키의 섬세한 매력을 든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은 죽었군.

줌파 라히리의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을 읽고 싶었으나 이번 주말은 어쩔 수 없이 하루키를 읽는 데 보냈다.
<교수대 위의 까치>도 좀 읽었군. 휴가 기간에 <언어의 진화>를 읽다 말았는데 그것도 마저 읽어야겠다.
<MBA가 회사를 망친다>는 내가 왜 이 책을 샀지? 내내 생각하다가 중간에서 읽는 걸 관뒀다.

저녁에 내려갈 때는 DMX의 베스트 앨범을 들으면서 갈 수 있게 되었다. 아싸 좋구나. 운동할 때 듣기 위해 아이팟이든 뭐든
살까 고민중이다. 걸그룹 - 나이로 보면 아가씨 그룹이라고 해야 하나? - 들이 부르는 노래는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 그 외의 노래들은 그닥 흥이 안 난다.

역시 운동 할 때에는 힙합이 좋다.

어제 홍대에 간 김에 머리를 다듬었다. 머리 기를 때 단골로 다니던 미용실에 몇년만에 갔는데, 그때 미용사가 그대로 있었다.
몸은 더 좋아지셨는데 얼굴살이 빠져서 좀 안 되어보여요, 라고 그녀가 말했다. 어쨌거나 살은 계속 빼는 중이라고 대답.

긴팔 티가 필요해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살만한 게 없었다. 언제 ZARA 매장에 가서 싼걸로 몇 벌 사야겠군. 

편집자에게도 연락. 2쇄는 찍을 수 있는 건지 물어봤다. 출판사 쪽에서도 2쇄를 곧 찍을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고 하나...
어째 2쇄를 찍고 인세를 받으면 기념! 축하! 를 위해 전부 소진될 것 같다. 모에 샹동을 마셔야쥐. 리델의 샴페인 글라스가 
울고 있다...

문단엔 별일 없나요? 별일 없죠... 뭐 그런 얘기를 나누다가... 올해도 얼마 안 남긴 했지만, 올해 안에는 글을 쓰긴
어렵겠다는 얘길 했고. 쓰는 걸 그만두실 건 아니잖아요... 라는 얘기에는 그렇죠... 라고 대답했고...

그만둘 수 없어서 그만두지 못하는 건데. 어떻게 하면 그만 둘 수 있을까? 
 
올해 안에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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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식 가정요리를 판다는 히노키 공방에서 1차. 계란말이와 가쿠니를 안주로 두 사람이 사케 한 병을 나눠 마셨다. 가볍게
술 한 잔 하기에 좋은 곳. 서교동 푸르지오 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다. 

2차로 맥주 한 잔... 캐슬 프라하에 가서 필스너와 둥켈을 마셨다. 안주는, 맥주를 넣고 졸인 소고기와 버섯 데친 것.

물론 '한 잔'은 아니었다. 650ml 잔으로 넉잔인가 다섯잔을 마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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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니홈피를 뒤적이다가. 불과 몇년 전 일인데 왜 남의 일처럼 느껴질까.  


2007년 5월의 사진. 첫 장편의 책날개에 실릴 사진을 찍으러 아는 사진기자 집에 갔을 때다. 저땐 머리가 길었다.
정말 길었군...

이번 주말에는 미용실에 가긴 가야 한다. 장발일 때가 돈도 별로 안 들고 좋았는데... (대신 한번 갈 때마다
많이 쓰긴 썼다 - 남자 치고는 말이다)

아래 사진은 2006년 2월에 입원했을 때 찍은 것. 병원밥이다.

유리공예가 데일 치후리는 한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뒤에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그래서 이전에
만들지 못했던 독창적인 형태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내 경우는... 그냥 좀 더 나빠진 것 뿐이지. 그래도 마음은 좀 삐뚤어졌고, 좀 더 그럴듯한 소설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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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챔피언 제이 커틀러(가운데)가 통신 3회 우승. 작년에 덱스터 잭슨에게 패배한 건, 사전심사 점수에서 밀려서였다는데...
근매스만으로는 압도적인데 전체적인 라인, 특히 허리부분은 역시나... 저 정도로 대퇴부를 키우려면 허리가 굵어질 수밖에
없긴 하니 이해는 가지만...

오른쪽은 4위를 한 카이 그린, 왼쪽은 5위인 필 히스.

어쨌거나, 제이 커틀러는 대회 전까지 붉은 고기는 안 먹고 생선만 먹으며 살았다고 한다. 역시 흰살 생선인가... 

보디빌더 중에 자기PR과 미디어 관리에 능하다는 것도 제이의 재주라면 재주가 아닐까 생각. (그래! 역시 PR를 잘 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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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텐블로 파 Ecole de Fontainbleau의 그림 중 '가브리엘 자매'라는 제목의 작품. 16세기 말에 제작. 루브르 박물관 소장.

살바도르 달리의 대담집 <지식인은 돼지다, 고로 나는 최상의 돼지다>에서 달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젖가슴을
지닌 여인'으로 저 위의 두 여인네들을 든다. 약간 레몬 형태를 한 것이 마음에 드는 이유라 한다.

달리의 아내 갈라는, 달리가 명성을 얻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던 시절 타로를 쳐서 좋은 미래가 올 것이라며 동기부여를
했다고 한다. 갈라도 나름 배팅을 한 셈인데... 성공한 것이다.

차례를 지내고, 친척들을 보내고, 뒷산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와 타로를 치면서, 내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배팅을 위해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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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브랜드 중에서는 디젤을 좋아한다. 위즈위드에 자티니 라인 중 마음에 드는 게 17만원에 올라와서 지를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요즘 진을 입을 일이 통 없어서,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놓고 구매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요즘 진 브랜드 가운데 눈에 유독 들어오는 건 rufskin이다. 남성의 몸을 극단적으로 강조하는 디자인. 위즈위드에
마음에 드는 바지가 올라왔는데 색상이 화이트밖에 남지 않아서... 역시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놓은 상태다.

내년 여름에는 rufskin에서 티셔츠와 바지를 한벌씩 살 수 있을까나.

여자들은 남자의 구두와 시계를 먼저 본다는데, 현재 나는 그 두 품목을 등한시하고 있다. (많은 남자들이 그런다지)
구두는 심지어, 과천 청사에 출입할 때 공무원들이 사 신는 브랜드 미상의 것도 한 켤레 있다! (게다가 스크래치까지...흑)
시계는 회사 로고가 박힌 시계! (D&G의 시계 중 마음에 드는 게 있는데... 어쩔까나...)
몇년 전에 샀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닥터 마틴을 아직까지 신고 다니고 있고...

DMX가 출연하는 영화들에 나오는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크레이들2그레이브... 그리고 또 하나가 뭐였더라. 스티븐
시걸이 나오는 건데) DMX의 베스트 앨범을 주문했다. 고속도로에서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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