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에는 에반게리온을 보려고 했으나 메가박스 등에서 표가 모두 매진되었다.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아바타가 볼 거리가 많다 하여 영등포 CGV로 갔다. 러닝타임이 3시간씩이나. 골드클래스로 갔기에 망정이지
일반 좌석에서 봤으면 엉덩이가 다 아팠을 것 같다.
페리에가 다 떨어져서 다른 걸 시켜야 했다는 것만 빼곤 골드클래스란 극장 시스템에 대해서 만족. 근데
스타리움에서 보는 게 영상을 즐기기엔 더 좋은 거 같던데...
스토리 자체는 빈약하지만 3D 기술의 진보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라 내내 감탄했다. 제임스 카메룬은
늙지도
않는 걸까. (스토리가 빈약한 것도 그가 나이를 먹지 않기 때문일지도???) 뭐... 저 정도 볼거리라면
스토리가 뭔 대수냐는 생각도 들었다.
목욜 예정에 없었던 부서 회식에 금욜 문학동네 송년회까지, 달리기가 이어졌다. 새벽까지 마신 건 정말
오랜만이다...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좋기도 했고, 오랜만에 문인들의 자리에 함께 하니 신선한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퉁퉁 부은 얼굴로 데이트를 해야 했다... 흑.
낼은 하루종일 바쁘구나. 신상에 조금(아니 많이?) 변동사항이 있을 것이라 예상. 좀 더 바빠진다는 뜻.
나쁜 게 아니라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