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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한 권, 장편 한 권. 작가로서의 결과물.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직원 만 명 회사에서 이런저런 경험중.
無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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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1
    ringed
핸드폰 컬러링이 Lady GAGA의 Telephone이다. 가사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설정한 건데, 나중에 보니
'밤에 나가 노느라 바빠 전화 못 받는다'는 내용이라는 걸 알았다. 그렇게 여러 곡 노래를 곱씹어보니
- Just Dance, Poker Face, Bad Romance 등등 - 재밌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이 여자
노래를 애정으로 들을 수 있었는데...

현재 몰고 다니는 골프는 팔기로 결정. 아버지 차(89년엔가 나온 엘란트라 초초기 모델이다)를 갖고
내려가기로 했다. 이건 CD플레이어는커녕... 사실 아직까지 굴러다닌다는 게 상을 받아 마땅한 차량이다.
어쨌거나 팔려고 내놓을 차를 괜히 몰고 다니며 주행거리를 늘려봤자 좋을 것이 없으니, 20년 전
자동차 기술의 향수 속에서 당분간 돌아다니기로 한다.

무슨 차를 살 거냐는 어머니 말에...
어쨌거나 빨간색 차라고 대답.

교보 광화문점에 갔다가 시계 코너에서 타이맥스의 크로노그래프를 하나 구입. 시계가 하나 필요하긴
했다. 시계와 가방, 구두에 별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이긴 한데... 그동안 기념품으로 나온 시계를 차고
다니면서 놀라움과 놀림을 몇 차례 받았던 터라 생각난 김에 하나 사 버렸다. (갠적으론 루미녹스의
다이버 와치를 좋아하는데...음냐...)

어젠 앤디 워홀 전시회에 다녀왔다. 세상에나. '달러 기호'와 깜짝 가발 자화상 빼고는 볼만한 게 없었다.
그러면서 도록은 3만원씩이나!?!?!?!?! 제돈 주고 봤으면 분통이 터질뻔 했다. 학생들이 과연 이런
전시회를 보고 어떤 레포트를 써 낼까.

일민미술관에서의 점심도 마음에 썩 들지 않았다. 클럽 샌드위치를 먹는 건지 뭔가 새로운 종의
먹을거리를 먹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내게 맛있는 클럽 샌드위치를 제공해 왔던 애비뉴원은 리뉴얼을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업장으로
바뀌는 건지, 공사중이었고.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I>을 읽으며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게 시간을 보냈다.

코르셋이나 다름없는 Rufskin의 재킷은, 앞으로 절대 살이 쪄선 안 되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해주었고.
(가슴둘레 43인치-허리둘레 31.5인치를 사수해야 한다는 뜻. 사실 허리는 31인치 미만으로 낮추는 게 목표다)

그러나 낼부터 한주 동안은 어려운 업무들이 기다리고 있다. 골치아픈 한 주가 되겠군. 게다가
차 파는 일도 진행해야 한다.

올해는 사주상 프로젝트의 실패를 겪을 수 있는 해라고 해서... 내심 찜찜하고 불안해하고 있다.
타로 카드를 갖고 내려가기로 했다.

아래는 내가 점찍어 둔 BMW X1. 그런데 물건이 남아 있긴 할라나. X3이나 X5가 다소 둔한 느낌이라면
X1은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세련되고 날렵하다. 보디빌더에 비유한다면... 그래. 세르지오 올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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