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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한 권, 장편 한 권. 작가로서의 결과물.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직원 만 명 회사에서 이런저런 경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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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전시회가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가 봐야겠군.

'Mao'도 하나 오긴 오는데... 위 작품과 같은 붉은 마오는 아니고. 그래도 금빛 마릴린이 온다.

달러 사인과 자화상도 오고... 만이천원 관람료를 낼 만한 가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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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챔피언 제이 커틀러(가운데)가 통신 3회 우승. 작년에 덱스터 잭슨에게 패배한 건, 사전심사 점수에서 밀려서였다는데...
근매스만으로는 압도적인데 전체적인 라인, 특히 허리부분은 역시나... 저 정도로 대퇴부를 키우려면 허리가 굵어질 수밖에
없긴 하니 이해는 가지만...

오른쪽은 4위를 한 카이 그린, 왼쪽은 5위인 필 히스.

어쨌거나, 제이 커틀러는 대회 전까지 붉은 고기는 안 먹고 생선만 먹으며 살았다고 한다. 역시 흰살 생선인가... 

보디빌더 중에 자기PR과 미디어 관리에 능하다는 것도 제이의 재주라면 재주가 아닐까 생각. (그래! 역시 PR를 잘 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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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텐블로 파 Ecole de Fontainbleau의 그림 중 '가브리엘 자매'라는 제목의 작품. 16세기 말에 제작. 루브르 박물관 소장.

살바도르 달리의 대담집 <지식인은 돼지다, 고로 나는 최상의 돼지다>에서 달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젖가슴을
지닌 여인'으로 저 위의 두 여인네들을 든다. 약간 레몬 형태를 한 것이 마음에 드는 이유라 한다.

달리의 아내 갈라는, 달리가 명성을 얻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던 시절 타로를 쳐서 좋은 미래가 올 것이라며 동기부여를
했다고 한다. 갈라도 나름 배팅을 한 셈인데... 성공한 것이다.

차례를 지내고, 친척들을 보내고, 뒷산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와 타로를 치면서, 내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배팅을 위해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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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혹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 브로큰 애로우이다.

일산 어울림 구장에서 개최된 축구 경기에 관람을 갔다가... 홍대의 Small Dish라는, 정말
자그마한 레스토랑에서 손바닥만한 피시 앤 칩스를 먹었다. 디저트로는 Miz라는 곳에서
더치 커피와 초콜릿 케이크로.

직장을 그만두려고 하는 스물셋의 아가씨에게 조언을 해줬다.

홍대 홍문관에 주차를 시켜놨는데... 2시간40분에 1만2000원이 나왔다. 흐으음. 후면 주차는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홍대 주차장거리의 공용주차장까지 가기에는 자신이 없다... 6년
전에 당했던 기억이 여전히 남은 탓도 있고... 게다가 지금은 뽑은지 2주일밖에 안된 새 차...

여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니 케이블TV에서 브로큰 애로우를 해주고 있었다.

오우삼 특유의 후까시가 없는, 담백한 액션 스릴러. 담백해도 이렇게 담백할 수가 없다.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개성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헤일과 디킨스의
관계가 처음에는 잽을 툭툭 던지듯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스트레이트에 크로스 카운터를
먹이는 것까지 발전하는 것도 보기에 즐겁다.

헤일과 디킨스의 스파링에서 헤일은 KO패를 당한다. 하지만 헤일은 디킨스라는 인간의
본질을 누구보다도 잘 꿰뚫고 있으며, 결국 그것이 그가 디킨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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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win Olaf. PEARLS(1986년작)

그가 자본주의를 표현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파격과 과격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둔 작가라는 점은 더 좋고.

아래는 Fashion Victims 연작. 아르마니를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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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하게 발기한 남근을 노출하는 Gucci 쪽이 가장 마음에 드나... 잘못했다간 외설 블로거가 될 수 있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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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Segal. 'Depression Bread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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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병위인풍첩'의 낭인 무사 쥬베이와 '뱀파이어 헌터D'의 D는 아무런 이야기도 생산하지 않는 주인공들이다.
쥬베이는 도쿠가와 막부 시절 사라진 금괴를 둘러싼 권력암투라는, 역사의 뒷면에서 금지된 대상(자신의 몸에
품은 독으로 자신과 살을 맞댄 남자를 죽이는 기술을 가진, 모든 관계가 '지워지는' 관계인 여자 닌자)과의 사
랑을 끝내 맺지 못하고 쓸쓸히 사라진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로, 존재해선 안 될 존재인 D는 자신과 같은
존재가 탄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고, 자신이 연민을 품었던 여자의 장례식을 먼 발치에서 지켜
보는 것으로 결말을 대신한다. 쥬베이와 D는 싸운다. 희노애락의 감정은 형성됐다가 부서지고, 내러티브는
텅 빈 부재의 공간으로 남는다. 그들은 주인공이지만 주변인이다. 그들은 인간보다는 그들의 무기, 검에 가까
운 존재들이다.

괴이한 기술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의 악당들. 리미티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독특한 느낌의 액션신들.

오랜만에 수병위인풍첩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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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의 '연인들'.

마그리트의 작품에서 반복되는 강박적 이미지를 좋아한다.

저녁 약속이 낼까지 이어지는구나. 오늘은 당직으로, 후배와 수다를 떨며 4시간 동안 온라인 작업.

그리고 2월을 접는 금요일.

2월29일이 생일인 분들에게, 원래 생일같은 거 축하 잘 안 하는 성격이지만,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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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에 개봉한다.

극장에 가본 게 얼마만이더라... 작년에 다크 나이트와 놈놈놈을 본 게 전부다. 그러니까 딱 두 번.

재작년에는 가지 않았고. 그 전에도 아마 그랬던가. 뭐, 그땐 눈이 정상이 아니었으니. 지금도
어두운 건 불편하다.

여튼 오랜만에 극장에 가게 되겠군.

원작의 우울한 결말에 대해서 :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는 이미 할리우드에서
오랫동안  써먹은 것. 우울하다고 보기에는 너무 고전적인 주제랄까.

결말보다도, 캐릭터들의 성격을 어떻게 잘 부각시켰을지가 관심.

오지맨디아스 역할을 맡은 배우가 좀 안 어울려 보이긴 하는데... 실크 스펙터는 섹시해져서 좋고.
히로인은 섹시해야만 한다는 슬픈 의무를 잘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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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로리히(1874-1947)의 그림을 한 장 더.

http://www.roerich.org

뉴욕에 있는 로리히 뮤지엄의 사이트 주소. 그의 생애, 그리고 점점 더 몽환적으로 변해가는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해를 돕는다.

내가 이 화가를 안 건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읽으면서.

아래는 로리히의 초상화. 어째 배트맨 비긴즈에 나왔던 라즈 알굴 역에 어울릴 듯하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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