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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한 권, 장편 한 권. 작가로서의 결과물.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직원 만 명 회사에서 이런저런 경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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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브랜드 중에서는 디젤을 좋아한다. 위즈위드에 자티니 라인 중 마음에 드는 게 17만원에 올라와서 지를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요즘 진을 입을 일이 통 없어서,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놓고 구매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요즘 진 브랜드 가운데 눈에 유독 들어오는 건 rufskin이다. 남성의 몸을 극단적으로 강조하는 디자인. 위즈위드에
마음에 드는 바지가 올라왔는데 색상이 화이트밖에 남지 않아서... 역시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놓은 상태다.

내년 여름에는 rufskin에서 티셔츠와 바지를 한벌씩 살 수 있을까나.

여자들은 남자의 구두와 시계를 먼저 본다는데, 현재 나는 그 두 품목을 등한시하고 있다. (많은 남자들이 그런다지)
구두는 심지어, 과천 청사에 출입할 때 공무원들이 사 신는 브랜드 미상의 것도 한 켤레 있다! (게다가 스크래치까지...흑)
시계는 회사 로고가 박힌 시계! (D&G의 시계 중 마음에 드는 게 있는데... 어쩔까나...)
몇년 전에 샀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닥터 마틴을 아직까지 신고 다니고 있고...

DMX가 출연하는 영화들에 나오는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크레이들2그레이브... 그리고 또 하나가 뭐였더라. 스티븐
시걸이 나오는 건데) DMX의 베스트 앨범을 주문했다. 고속도로에서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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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폴크스바겐 골프도 좋지만... 제네시스 쿠페가 디자인 하나는 정말 매력적이다.
 
골프보다 힘이 딸린다고 하긴 하지만 말이다.

(내 운전실력으로 차의 힘을 얘기한다는 게 좀 우습긴 하다)

아. 젠쿱 저사양 모델이 골프보다 훨 싸다.

결혼하고 애 키우며 살다보면 SUV나 중형 세단이 적당하다 하지만,

그건 애 교육비 땜에 겁난다며 결혼을 못 하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갠적으론, 사주에 빨간색이 좋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색은, 빨간색과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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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데스크 등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치면서 퍼팅이 대단히 잘 돼 고무된 상태. 100타를 넘는
골퍼들이 대개 그렇지만, 나도 타수의 절반은 퍼팅으로 까먹는다.

예스퍼터가 할인 판매되기에 살까 말까 고민했다. 지인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에서 파는 것이므로
어차피 할인가에 살 수 있는 것이긴 한데.

저 퍼터를 보고 충동구매를 했다. 20만9천원. 오딧세이 세이버투스.

클래식한 블레이드 타입을 좋아하는 골퍼들도 있지만,

내 갠적으론 반달 모양 말렛형이 안심이 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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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리 앤 가라드의 식기 중 하나... 주인공 중 하나가 이 식기로 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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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단히 대단히 사고 싶어했던 폴 스미스의 가방. 폴 스미스 좋아한다. 보라색 줄무늬가
들어간 양복을 한 벌 갖고 있는데(내 소설 속에서 '사도'들이 입고 다니는 그 옷이다) 그 옷만
입고 출근하면 장례식 갈 일이 종종 생기는 징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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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코펜하겐의 에스프레소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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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나 리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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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랍 밴 댐(Rob Van Dam)의 피니쉬 '파이브 스타 프로그 스플래쉬'
 
일반적인 프로그 스플래쉬 기술을 RVD는 더 높이, 더 화려하게 시전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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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머니. 태그팀 이름이다.

돈이 들어오고 있다. 뭉터기로 들어오는 건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감질나게. '내가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라고 자문했던 어떤 날에 한번에 다 써 버리기도 했다. 수혜를 입은 이는, "이거 꼬리 잡히는 거 아냐"라며
고마워했다. 눈을 떴을 때에는, 시계를 보고, 회사를 나갈까 말까 귀찮아하다가 결국 한시간 40분 가량 늦게
출근했다. 잔소리를 하는 사람도 없다. 어쨌든 술김에 일을 더 빨리 하니까. 모 업체 대표와의 점심 자리에도
40분 늦게 나갔다. (물론 팀장이 먼저 자리에 와 있긴 했다) 사우나에서 깜빡 졸았기 때문이었다...

일이란 건 계속 쌓이고 있다. 빨리 해치우면 해치울수록 더 쌓인다. 결국 답이란 건, 일에 파묻히는 수밖에
없다는 얘기. 일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물론 이건 내 착각일
수도 있다. 어쨌든 내가 일하는 회사도 곧 인사철이 다가온다)

돈이 들어오고 있다. 퍼터를 바꿔야 할까. 핑의 구형 Anser모델을 쓰고 있는데(92년도에 나온, 아버지의
유산이랄까?) 핑의 퍼터는 물론 좋다. 하지만 핑의 퍼터는 탄성계수가 낮아서 백스윙을 크게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볼을 미는 게 아니라 때리게 된다.

위의 사진은 내가 사고 싶어하는 테일러메이드 itsy bitsy 로사 몬자 스파이더인데(이름 그대로 거미처럼
생겼다) 22만원 가량 한다.

과연 저걸로 바꾸면 퍼팅을 잘 할 수 있을까... 사실 모양이 마음에 든다.

스코티카메룬(타이거 우즈는 나이키로 소속사를 바꾼 뒤에도 여전히 이 퍼터를 쓴다)은 넘 비싸기도 하고.

다룰 자신도 별로 없고.

파4에서 2온 시켜놓고 어이없게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사태가 거듭되다보니 퍼터를 바꿔야 겠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거리가 1클럽 이상 늘었다. 숏게임을 위해 웨지도 하나 사긴 사야 하는데. 100파를 하면 웨지를 살까 아니면
 웨지를 산다면 100파를 할 수 있을까?

닭과 달걀의 딜레마라고나 할까.

슬슬 나가봐야 하는데, 날씨가 추운 줄도 모르고 옷을 얇게 입고 나왔기 땜에 실내를 벗어나고 싶지가 않다.

낼은 등산을 간다. 문경으로........

TV로 버티칼 리미트를 좀 봤다. 눈사태가 쏟아져 등반대원들을 덮치는 장면이 나왔다.

"낼 산에 가는데 저런 걸 봐도 돼요?"

누군가 물었다.

"네."

내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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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까진 아니어도 캐주얼틱하게 재킷이라도 걸쳐야 하는 부서에 일하고 있긴 하지만, 사고 싶은 건
진 종류다. 이따금 진을 입고 출근할 때도 있긴 하다. 요즘 입고 다니는 재킷은, 코스트코에서 15만원
주고 산 양가죽 재킷. 입고 다닐 만 하다. 요즘 날씨엔 낮에는 좀 덥긴 하지만... 새벽밥을 먹고 밤이슬을
맞으며 돌아오는 사람에게 걸맞는 작업복이라고 해야 하나?

 위즈위드에서 디젤의 몇몇 모델을 보며 군침을 흘렸는데... 하이브리드가 필요해서 위 사진의 클럽을
질렀다. 디젤 청바지 한 벌보단 싼 값이긴 하다. 3번 우드/아이언을 대체하는 것인데, 3번 아이언이 도통
맞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갖춰야만 하는 것이다. 안 그럼 200야드쯤 되는 파3홀에서 대책이 없다. 관음증
적인 취미랄까, 꼭 긴 거리의 파3에서 앞팀이 OK사인을 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도 있고... 갤러리가
지켜보고 있는데 그래도 한 팀에 한 명쯤은 온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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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 연습용으로 추천받은 야구방망이. 1kg에 좀 못 미치는 무게로 스윙 파워와 템포 등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단다. 위 하이브리드 클럽과 저 방망이를 모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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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그랬다. 그 정도의 근력과 유연성을 갖고 있는데 볼을 그렇게 살살 달래가며 치냐고...

  근력과 유연성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스윙을 간결하게 하기 위해 원플레인 스윙으로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지금 스윙 폼은 뭐가 뭔지 제대로 되먹지도 않은 거니까. 그래서 원플레인 스윙의 전도
사라는 짐 하디의 책을 주문. DVD 교습세트는 아마존에서 주문할 수 있는데, 약 70달러쯤 한다. 이건
담주 환율 추이를 봐 가며 생각해 봐야겠군. 

  담주는 좀 조용히 넘어갈 수 있을까. 환율과 대우조선해양 땜에 고생스런 한 주였다. 기자가 조용히 
산다는 건 곧 먹을거리가 없다는 뜻이긴 하구나. 우리는 사건과 사고와 남의 비극을 먹고 사니까. 

  때로는, 나는 업자를 상대하는 또 하나의 업자일 뿐이라는 생각도 든다. '때로는'이라고? 아니, 거의.
어쩌면 늘. 

  작가는 늘 먹을거리가 없다. 그건 책이 안 팔리기 때문이니까. 혹은... 너무 조용히 살아서, 혹은 너무
조용히 산다고 간주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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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와 아이언을 바꿨다. 단편 원고료로 받은 것보다 돈이 좀 더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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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VK 런처. 올해 신모델이다. 사진은 10.5도짜리이지만 내가 산 건 9.5도에 샤프트 강도는 S.
이전까지 쓰던 엘로드 드라이버 - 5년 전에 안시현이 LPGA투어 우승했을 당시에 나온 거다 - 는 샤프
트가 약해 타구가 잘 나가다가 오른쪽으로 커브를 트는, 슬라이스라고 부르기에도 뭣한 기묘한 마구가
나올 때가 있었다. 이젠 그런 일은 없겠지. 손맛이 좋다. 이걸로 250야드 이상 보내야 본전을 뽑는 건데.

아이언은 투어스테이지 new ViQ forged로 바꿨다. 내 주위에 이걸 쓰는 사람만 둘이었다... 몰랐는데.
10년 정도 쓸 생각 하고 큰맘 먹고 구입. 지금까지 써오던 건 92년도에 출시된 핑의 기념비적인 모델
Zing I이다. 남 줄 생각은 없고, 실력이 향상될 때까지 잘 모셔두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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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책을 내면서 받은 인세로 구입한 물건 중 하나가 지금 사진의 안경이다. ic berlin의 paxton 모델.
트럭에 깔려도 수리해서 쓸 수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지금까지 서너번 짓밟다시피 하고도 계속 쓰고
있는 걸 보면 그 얘기가 뻥은 아닌가보다. 지난 주말에도 만신창이가 된 저 안경을 안경점에 가서 수리해
지금 쓰고 있다. 간 김에 운동할 때 쓰려고 저렴한 가격에 새 안경테 하나를 맞췄다. 그 안경을 쓰면
정말 눈이 맛이 간 것처럼 보인다.

사진 속의 내 얼굴은 좀 슬퍼보이는데, 그땐 그랬다. 지금은 더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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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의 새 피자(머쉬룸 멜로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과 크리스피 5개를 뚝딱.

어젠 두달 근무한 직장의 OB 모임에 나가서, 중국 음식에 맥주를 끊임없이 마시고... 크리스피에서 도넛을
한 더즌 사서 8개를 먹었다.

그러면서도 복근을 만드는 비법을 묻는 사람에겐 이렇게 말하고 있다. "탄수화물 양을 팍 줄이셔야 하고요,
간식은 드시면 안 되요. 술은 복근의 적이고요..."

어째 새로 쓰고 있는 글의 주인공과 비슷해져 가는 거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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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에서 파는 Aarne Crystal Champagne Glass. 2개 1세트로 7만6000원이다.

어제 처음으로 집들이를 열면서 와인잔은 코스트코에서 싸게 샀다. 크리스탈로 만든 건데
8개에 1만8990원. 어디에서는 만원으로 2개를 샀다고도 하던데...

어제 메뉴는, 사진을 찍는 걸 깜빡했는데, 훈제연어와 쇠고기 백립 구이였다. 쇠고기 백립
구이에 코스트코에서 산 맥코믹 페퍼 스테이크 시즈닝을 뿌렸는데 맛이 좋았다. (시즈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소금과 후추, 마늘, 양파 외에도 타임과 딜, 고수 등 고기의 맛을 내는데
쓰이는 향신료들이 다양하게 들어갔다) 사길 잘 했군.

샴페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샴페인 잔만큼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집들이 선물로 처음 온 건
선풍기(한겨울이지만 어쨌든 선풍기를 받았다). 그 다음 선물로는... 리델의 샴페인 잔을
부탁할까나. 집에 모에 샹동이 한 병 들어왔기 땜에 그에 어울리는 잔이 필요하다.

브록 레스너가 UFC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서... 인터넷도 아직 못
깔았다. 와이브로는 시내에서는 잘 터지는데 집에서는 아니올시다, 이다. 내일 얼른
전화해서 더 사용하지 않겠다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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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 파티가 하나 있다. 그날 전후로 회사 워크숍과 또다른 파티가 있는데, 애가 있는 어른이나 없는 어른이나 다 피곤하게 됐다.
 
4일 워크숍은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것. 그 다음날인 어린이날의 파티는 드레스코드가 다크 블랙이라는데 정말 오랜만에 나가보는 파티라 의상을 고르는 게 쉽지 않다.

상의는 일단 골라뒀으나 하의는 고민이 깊다. 트루진 조이 라인의 이지라이더 블랙 워싱이 마음에 들건만 쇼핑몰에서 하필 내 사이즈(30)만 품절이다.

사진은 빌리 라인의 이지 라이더 블랙 워싱.

트루진은 몇 벌쯤 가져야 "이제 충분해. 됐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고작 한 벌 갖고 있는 나로서는...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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