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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한 권, 장편 한 권. 작가로서의 결과물.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직원 만 명 회사에서 이런저런 경험중.
無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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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못 내는 건 머리가 나쁘거나 공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정관념의 벽에 가로막힌 탓이라고 본다.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사고의 폭, 빈곤한 상상력을 단순히 나이가 들어 머리가 굳어서,
라고 치부하는 모습들은 흔하고. (어릴수록 창의적인 발상을 해낼 수 있다는 생각도 여전히고 말이다)

어쩌면,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가 한 말,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만 관심의 초점이 집중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자신이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설문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직장인
들은 자신이 '핵심 인재'라고 생각한단다) 어느날 세상이 달리 보이는 순간이 오게 되는 거고.

변화의 한가운데에 종종 있어보았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환경의 변화가 너무 빨라져서 변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권태에 빠지지 않기 위해 늘 스스로를 자극해야 하는
성격이니까. 삶의 기본적인 원칙은 있으나, 딱히 믿는 이념이나 신념, 가치 같은 것이 없기도 하다  

이번 주엔 이틀에 걸쳐 술을 엄청나게 마셔야 했다... 한번은 술값도 엄청나게 나왔구나.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 한번쯤 거쳐 가야 할 것... 그런데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술자리의 횟수 자체가
줄어서 그런지 후유증이 오래 간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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