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베이스의 쇼트브레드 계열 쿠키인 레몬-잣 쿠키를 만들어 봤다. 작년 말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만들어 보겠노라고 마음먹었던 걸, 발렌타인 데이가 가까워지면서 내게 초콜렛을 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씁쓸해하며 충동적으로 만들게 됐다. 그런데 주위 반응이 좋아서 어제 쿠키를 더 굽고, 반죽도 잔뜩 만들어 놨다. 버터에 레몬과 잣이 자아내는 풍미가 좋다.
사용한 재료와 분량은 대략 : 레몬 1개(껍질)과 레몬즙, 잣 갈아놓은 것 10 테이블스푼, 밀가루 4컵 반, 베이킹파우더 1.5티스푼, 소금 약간, 무염버터 220g~230g, 설탕 12 테이블스푼(가루설탕이면 좋은데 아니라도 상관없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섞어놓은 뒤, 레몬즙에 절인 레몬껍질과 잣 그리고 버터와 설탕을 잘 섞은 것에 밀가루 등을 나눠서 섞으면 반죽이 완성된다. 그리고 180도 가량으로 예열해 놓은 오븐에 구우면 된다. (구워지는 상태를 봐 가면서 10~20분 가량 구우면 된다) 다 구워진 것 같으면 오븐에 10분 가량 그대로 놔 둔다.